과학자들은, 지구의 천연자원을 현재의 비율로 계속 소비한다면 "우리가 생태학적 파산을 맞게 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캐나다의 <글로브 앤드 메일>지는 보도한다. <국립 과학원 회보>(Proceddings of the National Academy)에 처음 발표된 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961년에는 "인간이 지구의 연간 생물학적 잠재 생산성의 70퍼센트를 사용"한 것으로 계산되었다. "1999년에는 그 비율이 120퍼센트였고 지금은 125퍼센트이다." 이는 어업, 농업, 광업 및 화석 연료 연소를 통해서 매년 "인류가 사용하는 천연자원을 다시 생산하려면" 지구에게 15개월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동 지는 이렇게 전한다. "상황이 이처럼 빠른 속도로 심하게 악화되고 있는 한 가지 이유는, 땅의 일부가 곡식을 재배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심하게 손상되면서 지구의 생물학적 역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
2003-01-30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 북한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국회 요구안 북한핵문제를 둘러싼 북미간의 대결이 급박하게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의 대북 특사 파견 이후 불거진 핵파문과 관련하여 북한과 미국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강경대응으로 일관하면서, 한반도에서는 전쟁위기가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한민족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긴급한 상황을 맞아, 우리 시민사회는 국회가 국민의 의사와 정치권의 의지를 모아 현재의 위기를 평화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대책을 모색하고 국내외에 평화적 문제해결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결의를 표명해 줄 것을 긴급하게 촉구한다. 오늘날 이렇듯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배경에는 미국과 북한 양자 모두의 책임이 놓여있다. 먼저 부시 행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전임 정부가 이룬 대북협상의 성과와 남북한이 이룬 화해 협력의 진전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은 채 대북강경정책을 폄으로써, 북미관계를 악화시키는&nbs...
2003-01-02
2002년을 마감하며 준비했던 '녹색자치구 건설을 위한 간담회'가 몇 시간전에 끝이 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뤄졌던 이번 간담회에 활동가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너무나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의도가 좋았던 만큼 조금 더 착실히 준비를 했으면 더 나은 간담회를 갖을 수 있었을거란 아쉬움이 큽니다... 간담회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며, 앞으로 있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계속해서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릴것을 약속 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2002-12-23
-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에 바란다 - 국민과 손잡고 미래 없는 개발정책을 극복하는 참된 개혁정부를 기대한다 노무현 새천년민주 당 후보의 제16대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환경운동연합은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과 손잡고 참된 개혁을 추진하는 대통령,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대통령, 새 만금 간척사업처럼 미래를 망치는 개발정책을 극복하고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친환경적인 정책을 펼치는 대통령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노무현 당선자의 앞날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도 있을 것이다. 국회에서는 소수 여당의 위치에 있 으며 합리적 정책결정을 가로막는 지역감정의 벽은 아직도 완고하다.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지난 정부 가 겪은 것 이상의 강력한 저항에 맞부딪칠 수도 있다. 그러나 기득권 세력의 비난과 버티기에 흔들려 머뭇거리느라 개혁도 실패하고 국민의 지지와 호 응이라는 정치적 기반마저 허물어뜨린 과거 정부의 실패를 철저하게 되새...
200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