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30일, 이슬비가 내리는 날에 청계산과 헌인릉 생태경관보전지역 식물 일반변화 관찰을 진행했습니다. 헌인릉 화장실 확장공사 현장이 생태경관보전지역에 인접해 있어서 현장관리에 좀 더 신경 써야겠다는 의견이었고, 헌인릉 관리사무소에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2021-12-21
지난 2020년 6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4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 마을환경활동가 양성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지역의 단체/모임들의 활동가 부족 해결과 역량강화를 위해 몇 년 전부터 기획하던 활동가 공유와 각 단체/모임의 이해를 향한 첫걸음입니다. 지역에서 여러 가지 의제로 모인 다양한 활동가들에게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 각자의 활동에 환경을 고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11월 24일, 서초지역의 작은도서관인 너나울도서관에서 지역 시민들과 자원순환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공부와 실천을 해보자고 모이셔서 우선 접근하기 쉬운 주제를 정하는 과정에서 자원순환과 쓰레기, 분리배출 문제 등에 대해 강의도 마련하시고, 작은 실천 과제를 정해 가족, 이웃과 함께 실천하고 계셨습니다. 강남서초환경연합 뿐 아니라 지역의 한살림 서초지구와도 연계해서 꾸준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21-12-15
10월 25일~10월 31일 서울기후위기비상행동과 함께하는 공동행동 주간, 서울 방방곡곡 기후정의 공동행동에 강남서초환경연합의 청소년회원들의 1인 캠페인 릴레이, 10월 30일 마루공원으로 이어진 도보, 자전거 캠페인, 방문 시민들께 기후위기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동참하는 의지 표명을 위해 연대 서명을 받는 캠페인을 강남기후위기비상행동의 주관으로 진행했습니다. 인근에서 성모자애복지관에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면서 작은 지역 행사를 더욱 다양하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2021-11-15
서울대곡초등학교에서 전학년 학생들과 함께 기후위기의 원인과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에 대해 소통하고 있습니다. 강남구 환경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만났던 계기로 대곡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47개 반 모두를 대상으로 강의를 제안해 강남서초환경연합과 강남기후위기비상행동이 공동으로 준비하고, 진행했습니다.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조건이지만 폭넓은 만남의 기회가 된다는 점은 장점이 된다고 보고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에 걸쳐 어린이들과 소통했습니다.
2021-10-15
9월 25일 전국 동시 집중 기후행동의 날, 1인 시위와 온라인 집회에 회원 여러분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강남기후위기비상행동과 함께 한 이날 시위에서는 대한민국의 공정한 책임에 부합하는 정의로운 탄소감축 실현과 이를 가로막는 걸림돌 철폐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학교 현장과 온라인에서 초/중등 학생들과 함께 기후위기의 원인과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개인, 정책, 기업의 변화 방향에 대해 소통하고 있습니다. 성인들과도 같은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지만 어린이/청소년들의 의견이 결코 성인 못지않음을 알게 됩니다. 오히려 사용하는 단어가 세련되지 않을 뿐, 성인들에게 느낄 수 있는 어떤 ‘선입견’이 없이 우리 사회가 변화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놀랍습니다.
2021-09-15
자원순환사회연대의 지원으로 강남구 관내 상가, 오피스텔 등 인구 밀집 지역 분리배출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우유팩, 투명 PET병 등의 분리배출 상태가 이물질이 남아 있거나 라벨을 제거하지 않는 등 좋지 않았습니다. 가정에서 배출할 때와 달리 ‘나의 책임감’이 무뎌진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기업과 사회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과 더불어 배출하는 시민의 의식변화를 위해 캠페인 등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2021-08-15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이후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육, 회의 등이 모두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청소년과 주말 오전 시간에 온라인에서 꾸준히 만나며 에너지절약과 전환, 자원순환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우리가 할 일과 사회가 변화해야 할 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6월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주말, 탄천 산책로에서 청소년 회원들, 자원봉사자들, 지역 활동가들과 함께 “강남 구석구석 쓰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강남기후위기비상행동에서 함께 활동하는 성모자애복지관의 제안으로 많은 단체와 지역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고, 이를 계기로 강남서초환경연합은 지역 시민을 만나는 기회로 삼아 지속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빛에 가만히 있어도 힘이 빠지는 날씨였지만 삼삼오오 함께 걷고, 자원순환과 쓰레기 문제, 기후위기에 대한 의견도 나누면서 정화 활동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21-07-15
6월 30일 서울시청앞에서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서울지역 환경운동연합(서울, 강남서초, 강서양천, 강동송파)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후 10년이 지났지만 지지부진한 피해 규모 파악과 피해자 찾기에 대한 규탄과 정부, 가해 기업, 서울시의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분들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최근 아내를 가습기살균제 피해로 떠나보낸 김태종님은 문재인 대통령이 피해자들과 만나 가습기살균제 문제해결을 약속했지만 오히려 현 정부와 여권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진상규명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발언하였습니다.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도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진상규명과 가해 기업, 정부의 책임자 처벌이 올바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연대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이른 봄부터 매주 토요일 밤, 도심 한복판의 양재천(영동4교 인근)에서 개구리들이 잘 울고 있는지, 도롱뇽들은 잘 지내는지 살펴보는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 인원은 들쑥날쑥하지만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모이고 있습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밤에 산책하는 시민들도 늘어나고, 지나가다 다가와 물어보기도 합니다. 참여하는 학생들이 잘 설명해 주고 있어 참 고맙습니다.
2021-06-15
6월 14일 서초구 마을공동체 사업을 수행하는 지역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강남서초환경연합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기반이 더욱 취약한 서초에서 활동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지역 단체와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물어보면 쓰레기 분리배출 외엔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수많은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부족합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강남/서초지역 내 초/중등 학생과 기후위기대응, 에너지전환에 대해 함께 생각했습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가 할 일과, 기업의 역할,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대면교육과 비대면교육을 통해 소통했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 청소년 회원들과 탄천 모니터링을 실시했습니다. 지난해 홍수 이후 정비된 탄천 일대를 돌아보고 수질, 유해식물 분포 등을 살펴봤습니다. 코로나로 활동 인원이 예년에 비해 적어지긴 했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조심스럽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2021-05-15
4월 24일 청소년 회원들과 기후위기 대응 1인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후위기의 심각성은 결코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온라인으로 만나서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각자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준비해 1인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전달하고 싶은 많은 말들이 있었고, 주변의 다양한 장소에서 다소 쑥스럽지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기에 모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