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부터 적극적으로 결합해 활동해 온 강남마을넷의 사무국 공간이 서울시와 강남구의 정책변화로 인한 외부 변수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지역 시민들의 소소한 만남의 장으로 역할을 해 온 지난날을 돌이켜 보고, 최근의 아쉬운 외부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했지만, 주로 나눈 대화는 “어렵지만 강남마을넷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끊임없이 소통하자.”였습니다. 강남서초환경연합도 강남마을넷과 크고 작은 협업을 이어오던 입장에서 아쉬움이 크지만, 가장 중요한 ‘마을넷에서 만난 사람들’과 계속 소통하며 지역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